되 돼 구분 방법!
어릴적에 초등학교를 들어가기전에 한글을 미리 배울거에요.
그때는 받아쓰기 이런거하면 참 잘 맞췄던 기억이 나는데,
일상생활에서 가끔씩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
오늘은 되 돼 구분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우리가 흔히 말로 할때는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지만 글로 표현을 할때는
어떻게 적어야 할지 난감한 문장이 될때가 있습니다.
되 돼 구분에 대한 사전적 검색을 해보면 "되~"는 "되다"의 어간으로 홀로 쓰이지 못합니다.
"돼"는 "되다"의 어간 "되~" 뒤에 "-어"가 붙은 것으로,"되어"가 "돼"로 줄면 준대로 적을 수 있습니다.
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"꾸다"라는 동사는 "꿈을 꾸" 이런식으로 쓸 수가 없습니다.
똑같이 "꾸"와 "되"는 의미는 다르지만 동일한 품사로 이걸 적용해보면
"그걸 하면 되"라는 문장이 굉장히 어색하다는걸 알 수 있게 됩니다.
"꾸다"라는 동사를 문장에서 쓸때는 "꾸다"로 쓰지 않는데요,
"꿈을 꾸고","꿈을 꾸듯이" 등과 같이 "꾸~" 다음에 다른 접미사가 붙게 됩니다.
"되" 역시 "되다"로 쓰지 않고 다른 말을 덧붙여서 쓸 수 없기 때문에
"되"에 "어" 붙어서 "돼"라는 말로 쓰게 됩니다.
말로 풀어서 볼때 헷갈릴 수 있을텐데 더 쉽게 되 돼 구분하는 방법은
"되어"란 말로 풀어서 어색하지 않을 경우 "돼"라고 적으면 됩니다.
예) 여기서 담배피면 안됩니다.(O), 여기서 담배피면 안됍니다.(X)
여기서 멈추면 안되요.(X), 여기서 멈추면 안돼요.(O)
"안되어요"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"안돼요"를 씁니다.
이것으로 되 돼 구분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!